안산 현대미술의 통찰 <씨 뿌리는 사람>
2024-07-05(금) ~ 2024-09-08(일)
《씨 뿌리는 사람》
참여작가
박경숙
박신혜
성하영
안예환
이규승
정재식
황기선
전시 제목은 장 프랑수아 밀레(1814~1875)의 <씨 뿌리는 사람>(1850년)에서 가져왔다.
씨를 뿌리는 농부의 역동적인 모습을 그려낸 이 작품은 척박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소박한 농부의 삶을 담담히 그려낸 작품으로 현재 미술사적으로 높이 평가되는 밀레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심고, 가꾸며 작물을 생산하는 농부의 노동행위와 같이 작가들은 인고의 시간을 거쳐서 예술 작품을 생산한다.
이처럼 이번 전시에 참여한 8인의 작가들은 어려운 여건에서 연대와 정주의 식을 갖고 대지에 씨를 뿌리듯 창작활동을 이어왔으며
출생, 생계를 위한 이주와 정착은 마치 밀레와도 닮아있고 각자의 작품에도 이런 경험들이 투영되어 나타난다.
특히, 안산에 정착하 면서 작가들은 새로운 관심사를 가지거나 확장된 시도로 작업에 전환의 계기가 되었다는 점이다.
전시는 1996년 이전의 작품부터 근작, 신작까지 아우르며 8인의 작가 개개인의 작품세계를 보여줌과 동시에 안산미술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도 함께 마련된다.
앞서 김홍도미술관에서는 안산미술사 정립을 위해 현대미술 태동에 대한 자료조사와 연구를 진행했 고 이와 관련한 아카이브 자료를 이번 전시에 선보여 안산미술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현재 위 치를 짚어본다.
안산은 늦은 현대미술 활동 전개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미술인들이 모여 급속도로 발전을 이루었다.
그렇기에 이번 전시를 통해 앞으로 이어질 연구의 전망을 가늠해 보고 지역 미술에 대한 가치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김홍도미술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충장로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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